프린스 그룹, 국내 금융사에 912억 예치…금융당국 제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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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그룹, 국내 금융사에 912억 예치…금융당국 제재 돌입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등을 불법 감금해 스캠(사기) 행각을 벌인 범죄조직의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이 국내 금융사에 900억 원이 넘는 돈을 예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은행 중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간 거래 내역' 자료에 따르면 프린스 그룹은 국민은행, 전북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은행 4곳에 예금 등을 예치했다.

프린스 그룹과 거래 내역이 있는 은행은 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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