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쿠팡 수사외압 의혹' 부천지청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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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쿠팡 수사외압 의혹' 부천지청 현장조사

대검찰청이 수사외압 폭로가 나온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해 당시 수사를 맡았던 인천지검 부청지청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대검 감찰부는 20일 해당 사건을 수사한 인천지검 부천지청 지휘부와 부장검사, 담당 검사가 주고받은 검찰 내부망(이프로스) 쪽지, 대화 기록, 검사 업무용 PC 등을 확보했다.

앞서 문 부장검사는 지난 5월 대검찰청에 사건 처리 당시 소속 지청장과 차장검사를 대상으로 감찰과 수사를 의뢰했했는데 감찰 진정 접수 5개월 만에 대검이 현장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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