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 기점 항공편 노선 확충을 위해 특정 항공사에 금전 지원을 해오고 있으나 실효성이 불투명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가 ‘제주 기점 국제항공노선 확충’을 명분으로 4개 항공사에 도민 세금 5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가 취지지만, 사업 실효성은 물론 특정 항공사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지원 대상 항공사들이 이미 ‘김포-제주’ 노선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음에도 특정 대기업에 도민의 혈세를 투입해 적자 노선을 유지해주는 것”이라며 “제주공항 이용객 증가세가 정체되고 인구변화로 미래 수요마저 불투명한데 제2공항 건설을 고집하는 것이 타당한가”라고 문제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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