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연유산 명승 제69호이자 금실 좋은 노부부의 전설을 간직한 충남 태안 할미·할아비바위 중 할아비바위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20일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과 태안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변 앞 할아비바위가 최근 무너졌다는 주민 신고가 태안군 등에 접수됐다.
국가유산청에 긴급 복구를 요청했다는 성일종 의원은 "어릴 적부터 할미·할아비바위를 봐온 주민들의 상실감이 클 것"이라며 "특히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로 많은 관광객이 안면도를 찾을 예정인 만큼 조속히 가능한 한 원래 모습대로 보존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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