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및 감금, 납치 등 강력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외교부가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조기 경보 체계(Early Warning System)'를 동남아시아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캄보디아 등지에서 활동하던 보이스피싱, 온라인 스캠(Scam) 조직들이 현지 당국의 단속을 피해 태국, 라오스, 미얀마 등 인접국 국경 지역으로 이동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며, "피해가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보 체계를 시급히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확대된 조기 경보 체계를 통해 현지 공관과 경찰 주재관이 상주국 정보 당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범죄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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