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LH·SH가 직접 지어 후분양·토지임대부 방식 등으로 3억원대 분양주택을 꾸준히 공급하던 2010년 전후에는 시장이 안정됐지만, 지금처럼 정부가 매달 주변시세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수천 채씩 매입하면 통계상 거래량과 실거래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착시가 불가피하다”라고 경고했다.
김 전 사장은 “이런 고가 매입 주택이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으니 관리비는 오르고 매입한 빌라 등의 공실은 늘어나며, 예산은 낭비된다”고 했다.
그는 “LH와 SH 같은 기관에 부적절한 인사들이 수장을 맡게 되면 공공성이 훼손되고 업계 대변인으로 전락한다”라며 “장수명(100년) 구조의 ‘백년주택’ 토지임대부 건물만 분양 공공주택을 짓고, 절반은 분양·절반은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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