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선희 의원은 "징계안 부결 소식 결과를 떠나, 이번 일을 통해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한 점,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이 '천안시의회 윤리강령 조례'에 의원이 지켜야 할 품위와 책임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결정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안시민을 위해 시정을 살피는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고민을 안겨 준 점, 엄중한 결과로 꾸짖어 준 점,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점 등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말과 행동에 있어 시민의 눈과 귀에 어떻게 비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정선희 의원은 "앞으로의 의정활동에서 겸손하고 신뢰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 동료 의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비판 또한 관심으로 여기고 피하지 않겠다"며 "지금보다 더 진심으로 듣고 배우며, 시민 곁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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