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불법 도박 시장 규모가 103조에 달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 대응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장 불법 사행산업 신고 접수 및 자체 감시 건수는 2020년 217건에서 2024년 909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불법 도박을 주로 단속하고 지도하는 감시 전문요원·현장조사원 등 공무직 인력은 2022년 26명에서 올해 32명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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