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학생 9명을 태운 통학차량이 목적지와 다른 길로 운행돼 학부모와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70대 사설 통학차량 기사 A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이상함을 느끼고 부모에게 연락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동래구 안락동 일대에서 차량을 발견해 운행을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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