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 한한령 속 中 배급사 확정…핑야오영화제 2관왕·지아장커 극찬

언론시사회를 이후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 ‘윤가은 감독의 압도적 걸작’이라는 찬사를 끌어내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세계의 주인’(감독 윤가은)이 한한령(限韓令) 이후 한국영화의 중국 진출이 얼어붙은 상황 속에서도 극찬을 받으며 중국 배급사를 빠르게 확정했다.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비롯해 2관왕을 휩쓸며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세계의 주인’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 등을 라인업에 보유한 중국의 베테랑 배급사 라이트 필름스 리미티드(Light Films Limited)에 판매되며 중국 배급사를 확정 지었다.

더 많은 관객이 이 영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중국 극장에 소개하고 싶다”라며 몸소 느낀 중국 내 ‘세계의 주인’을 향한 높은 관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