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러시아에 일부 영토를 내주라고 압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회담 내용을 보고받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에 “러시아에 자발적으로 영토를 넘길 수 없다”고 선을 긋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전선에서 휴전하는 안을 즉석에서 내놨다고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전날 “곧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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