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에게 소비자 할인 서비스에 참여하면서 할인 전에 가격을 올리라고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달의민족이 이런 가격 부풀리기를 방치한 정황이 나왔다.
20일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사장 협회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배민 상담원은 한 입점업체 점주가 '배민 푸드페스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가격을 올리고 할인해도 되냐"고 물었지만 이를 말리거나 경고하지 않았다.
배민 점주와 상담원의 통화 녹음 원본을 들어보면 점주는 할인 비용이 부담되니 음식 가격을 올린 뒤 할인을 적용해도 되냐고 물었고, 배민 상담원은 "네.저희에게 어뷰징(abusing·의도적 조작) (지침은) 따로 전달된 건 없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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