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 소비자 보호를 강조하고 있지만 소비자와 금융회사간 분쟁을 다루는 분쟁조정위원회는 금융사에 편향 구성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추천 경로' 자료에 따르면, 외부 위원 33명(금감원 임원 포함 총 35명) 중 절반에 가까운 16명이 금융업 협회 등 추천 인사였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대부분 이복현 전 원장 체제에서 임명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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