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남미 트럼프' 밀레이 풍자하며 美의 400억달러 지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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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남미 트럼프' 밀레이 풍자하며 美의 400억달러 지원 비판

SNL 진행자는 밀레이와 영화 오스틴 파워 속 배우가 안경을 착용하고 비슷한 표정을 짓는 표정의 사진을 보여주며 영화의 명대사를 인용해 풍자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아르헨티나 정부에 대한 지원에 대해 특유의 유머를 가미해 비꼬았다.

이번 방송은 현재 미국 정부가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부 정지)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에 400억 달러 지원을 발표한 데에 대한 미국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밀레이 정부에 200억 달러(28조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와 민간기금을 바탕으로 한 추가 200억 달러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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