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까지 옥죄는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19일 "실수요자께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은 저 역시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그 불편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급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금리 인하, 유동성 확대, 경기 회복, 부동산 PF 여파로 인한 공급충격이 결합된 이 상황은 '가격 급등'이라는 뇌관을 품은 칵테일과 같다"며 "지금은 주저할 때가 아니라, 정부가 제때 역할을 다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6·27과 10·15 대책이 벌어준 시간 안에 시장 안정을 이끌 실질적 공급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실수요자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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