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전남 해남에서 나흘간 열린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만의 감격적인 우승을 거둬들였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우승상금 34만5000달러) 파이널 라운드에서 67타를 쳐, 총합계 24언더파 264타로 20언더파를 기록한 단독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4타차로 따돌리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고국에서 많은 팬들 앞에서 우승한 것이 10년 이상 걸린 것 같다”며 “이번에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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