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는 황강댐 방류 여부를 확인하고자 위성영상으로 접경지역을 감시 중으로, 이날 오후 3시께 북한이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09년 9월 북한이 통보하지 않고 황강댐에서 물을 내보내면서 임진강 하류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같은 해 10월 남북이 황강댐 방류 시 사전에 통보하기로 합의했으나 북측은 2013년을 마지막으로 합의에 따르지 않고 있다.
이승환 기후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달 12일 황강댐 방류 징후를 포착한 후 북측이 황강댐 수문 개폐를 반복하고 있는 만큼, 하류에 피해가 없도록 필승교 수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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