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이자 가해자' 64명…캄보디아 범죄조직·감금피해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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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이자 가해자' 64명…캄보디아 범죄조직·감금피해 수사 본격화

캄보디아 불법 사기단지에서 범행에 연루됐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전세기로 송환되면서 경찰이 이들의 가담 경위와 범죄 조직 간 연결 고리를 밝히는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일부는 폭행과 협박 속에 강제로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제기돼 경찰은 피의자별로 가담 정도와 피해 여부를 동시에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각 피의자를 대상으로 현지 역할, 피해자와 접촉했는지 여부, 송금 지시 체계 등을 중심으로 집중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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