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바지가 돌아왔다'…김세영, 고향 땅서 5년 만에 LPGA 투어 1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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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바지가 돌아왔다'…김세영, 고향 땅서 5년 만에 LPGA 투어 13승

김세영이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에서 무려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세영(사진=AFPBBNews)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한국은 앞서 김아림, 김효주(포드 챔피언십), 유해란, 임진희·이소미(다우 챔피언십), 황유민(롯데 챔피언십)이 5승을 합작해 일본과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었고, 김세영의 우승으로 시즌 6승이 되면서 올해 투어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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