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의 선불충전금 규모는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전자금융거래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금융당국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등에서 받은 '스타벅스코리아 선불충전금 규모 및 현금성 자산 운용 내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선불충전 건수는 8천113만건, 선불충전금 총액은 2조6천249억원으로 조사됐다.
고객이 미사용한 선불충전금 역시 올해 8월 기준 4천14억원으로 2020년 말(1천801억원) 대비 약 123%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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