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G엔솔·현대차 공장 찾은 산업장관 “구금 사태 엄중 인식”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과 현대차 공장을 찾아 지난 9월 직원 구금 사태와 그에 따른 투자계획 지연 현황을 점검했다.

(이미지=ICE 영상 캡처)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이곳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앞선 구금 사태와 투자 프로젝트 지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 안전 확보와 기업 해외투자 권익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간담회 후 이곳 공장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건설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인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