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보안기업인 SK(034730)쉴더스(대표 민기식)가 해커 조직에 의해 내부 문서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17일 오전 10시경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이버 침해 사고를 공식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샘플에는 타 기관 문서나 개인 증명사진으로 보이는 콘텐츠도 포함되어 있어 진위 여부 논란이 확산되자, SK쉴더스는 처음에는 이를 “해커 분석을 위한 유인용 가짜 시스템인 허니팟(Honey pot)에서 도출된 자료”라며 “가짜 데이터”로 설명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초기 대응 미비 사실을 인정하면서 “내부 분석팀 조사 결과 데이터 유출이 확인됐다”며 “허니팟(해커 유인용 가짜시스템)에 로그인된 직원의 지메일 계정 하나하나를 조사해 문서 유출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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