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개인적으로 사용할 고가 보석과 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교단 자금 5억여원을 횡령한 정황이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해외 신도들이 천정궁 건축 자금으로 보낸 헌금 일부를 한 총재에게 전달하거나 정 전 실장의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이다.
춘천경찰서가 2022년 한 총재 등이 재단 자금을 횡령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제보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자, 특검팀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 내사 내용을 통일교 측에 전해줬다고 봤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