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제1야당인 중국국민당(국민당)의 당수에 '다크호스'로 꼽힌 정리원(鄭麗文·56) 전 입법위원(국회의원)이 당선됐다.
18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정리원 당선인은 이날 치러진 국민당 당 주석(당 대표)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단 유효표 12만9천867표 가운데 6만5천122표(득표율 50.15%)를 얻어 제12대 국민당 주석에 당선됐다.
2005년 국민당에 입당한 정 당선인은 2008년 당 지명으로 비례대표 입법위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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