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올해 내 골프는 파도 같아…내려왔으니 다시 올라갈 것"

올해 큰 기대를 받고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22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하는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3라운드까지 잘 버틴 윤이나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윤이나는 “처음에는 당황하기도 했다.초반부터 너무 많은 걸 바꿨으니 그럴 수 있었겠지만 사실 스스로 납득은 되지 않았다.그렇지만 인생에서 수직 상승이라는 건 없는 것 같다.파도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게 골프이고 인생인 것 같다.지금 내려가면 또 올라갈 거고 제가 멈추지 않는 이상 올라갈 거라고 믿으면서 견디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