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전주 승장] ‘데뷔시즌, 우승’ 포옛 전북 감독, “긴 무패행진, 우승 못하면 정말 이상했을 시즌…최선의 준비로 ‘더블’ 도전”

“날아갈 것처럼 기쁘다.모두가 함께 일군 우승이다.” 전북 현대의 ‘라데시마(10회 우승)’가 완성됐다.

경기를 앞두고 “우승할 기회가 왔으나 오후 4시 이후(경기 종료 후)에 다시 말하겠다”던 거스 포옛 감독(우루과이)은 “선수단, 지원스태프 모두가 합심해 이룬 결과다.(우승을 도와준) FC안양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코리아컵 결승전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활짝 웃었다.

2월 시즌 초에 ‘우승할 수 있냐’는 물음을 받았다면 ‘어렵다’고 답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