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돌려막기한 지역주택조합 조합장 등 3명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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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돌려막기한 지역주택조합 조합장 등 3명 실형

투자금이 충분치 않아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신규 조합원들을 모아 기존 조합원의 투자금 반환에 사용한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이들은 지난 2017년 7월 자신들이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의 아파트 건립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처럼 속여 신규 조합원들을 모집한 뒤 이들이 낸 투자금 중 일부를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금 반환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 같은 상황에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금 반환 시기가 도래하자 다른 일당과 공모해 사업이 마치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처럼 신규 투자자를 모집해 총 19명에게 13억25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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