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추진해오던 해운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 채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한 압박으로 중단됐다.
IMO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본부에서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를 열어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 채택 여부를 논의했으나 다수 회원국이 결정을 1년 연기하는 방안에 투표했다고 로이터·AFP·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중단 결정 전날인 16일 마이클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는 소셜 미디어 X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게 우리와 같은 편에 투표해주기를 요청한다.그렇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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