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질병재해 중 중증 질환인 직업성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질병재해 승인율은 60% 수준에 그쳐 항공업계 노동자의 전반적인 건강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의원(국민의힘)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항공사별 항공노동자 직군의 산재 신청 건수, 승인·불승인 목록, 주요 질병 유형 자료를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20~2025년) 간 항공업계 노동자의 산재 신청 건수는 총 45건으로 파악됐다.
이어 “특히 저연차 노동자들은 산재 기록이 경력이나 승진에 불이익으로 이어질까 두려워 신청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암이나 백혈병 등 질병 관련 산재에 대한 인식도 최근에서야 조금씩 개선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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