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그룹 37년 전문경영인 체제 종식··· '왕권 회복'하듯 정기선 회장 등장
HD현대그룹(옛 현대중공업)의 사장단 인사에서 정기선(43) 수석부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하며, 한국 재계 8위 그룹의 ‘오너 3세 경영’ 시대가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
특히 오너인 정기선 회장의 등장은 HD현대그룹은 약 37년간 유지되어 온 전문경영인 체제를 종식시키는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
이후 2024년 부회장 취임을 거쳐, 2025년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승진하며 그룹 총수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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