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미국의 강한 압박 속에 국제 해운 부문의 탄소가격제 도입 결정을 1년 연기하기로 17일(현지 시간) 결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176개 IMO 회원국 중 57개국이 결정을 1년 연기하는 방안에 찬성해 통과됐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해운 부문 탄소가격제 도입에 강력히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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