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 모녀, 삼전 지분 1조7000억 매각...상속세 재원 마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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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 모녀, 삼전 지분 1조7000억 매각...상속세 재원 마련 목적

삼성 총수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율이 그의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을 처음으로 앞서게 됐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지난 16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771만6000주 처분을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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