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전남 여수을)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제출한 연도별 도박 중독 상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불법 온라인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10대) 도박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도박 중독 상담 건에서 1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8%에서 2024년 15%로 뛰었고, 같은 기간 10대의 불법 온라인도박 카지노 상담 건수는 20년 112건에서 24년 2,459건으로 2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계원 의원은 “상담 데이터를 살펴보면, 위험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며 “‘보이는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하기에 불법 온라인카지노 광고의 선제적 차단과 피해자 상담·치료, 조기예방 교육이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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