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즉석밥 수출 실적이 10년전 대비 13배, 3년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정작 즉석밥의 원료인 가공용 쌀은 국내산이 아닌 미국산 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실은 "업계에 따르면, 미국 수출용 즉석밥에 국산 쌀을 사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양국의 농약잔류기준 제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며 "국내에서는 사용이 허용된 농약 성분이 미국 기준으로는 불검출돼야 하는 등 국내산 쌀이 미국 기준을 맞추기 어려운 현실적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10년간 즉석밥 수출 실적은 중량 기준으로 연평균 34.2%, 금액 기준으로는 33.4%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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