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남해안남중권 메가시티 포럼 페스타 개최

전남 순천시가 17일 '남해안남중권 메가시티 포럼'을 열고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이 참여하는 생활권 기반의 광역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는 ▲지역균형발전과 초광역 협력 ▲국제행사 공동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우주항공·방산산업 협력 등 남해안남중권의 미래 성장동력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폭넓게 이뤄졌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 시·군이 흩어져 있던 산업과 관광, 문화 정책을 권역 단위로 묶어야 할 시점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생활권 중심 협력과 K-콘텐츠 결합 관광, 우주항공 연계 등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한 것은 남해안남중권이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실질적 성장 공동체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