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전원 전세기 송환 추진…내일 새벽 현지 출발"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0여 명이 오는 18일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될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전원을 태운 전세기가 현지 시각 오늘 밤 자정께 프놈펜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우리 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에 전세기가 프놈펜에서 이들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하는 것으로 캄보디아 측과 마지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지금까지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들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