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3천500억 달러 규모 대미(對美) 투자 패키지의 구성 방안을 놓고 한미가 이견을 보이면서 두달 넘게 지속돼 온 양국 간 협상 교착 상태가 해소됨으로써 이달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최종적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워싱턴DC의 상무부 청사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2시간여 협상을 했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는 한미 조선 협력 사업을 뜻하는 용어로, 지난 7월 한국과 미국이 큰 틀에서의 무역 협상을 타결지을 때 우리 측에서 미국에 제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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