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전결권` 받은 백해룡…"임은정과 대화했지만 소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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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전결권` 받은 백해룡…"임은정과 대화했지만 소득 없어"

‘세관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합동수사팀으로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별도의 팀을 꾸려 자체 수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지검 관계자는 “백 경정에게 전결권이 부여된 것은 맞다”며 “지금 동부지검 내 보이스피싱 검경 합동수사단에도 경찰 팀장들이 전결권을 행사하며 수사하고 있어 팀장으로서 갖는 통상적 의미의 전결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백 경정은 “(전결권은)경찰서 형사과장이면 원래 다 갖고 있는 권한이고, 지금 팀도 구성 안 됐는데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어제 출근해서 임은정 지검장과 약 40분동안 이야기 나눴는데, 여전히 입장차가 커서 별 소득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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