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돼지니 금방 잊어” 단속 비웃는 캄보디아 모집책들

경찰이 캄보디아 스캠에 가담하기 위해 출국하는 이들을 공항에서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텔레그램에서는 여전히 범죄에 가담할 한국인을 모집 중이다.

연합 앞서 경찰은 15일 인천공항에서 텔레그램에서 알게 된 동생이 항공기 탑승권을 보내줬다며 캄보디아로 향하려 한 30대 남성 출국을 제지했고, 16일에도 출국 목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20대 남성을 막고 내사에 들어가는 등 공항 단속 효과를 보고 있다.

캄보디아 스캠 조직은 여러 목적으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모집하고 있는데, 장집은 자금 세탁을 위한 통장 명의자를 찾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