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이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와 비상진료체계가 20개월 만에 해제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오는 20일 0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병원을 떠나자, 2월 23일 사상 처음으로 보건의료 재난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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