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무증상 환자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에 1.1억불(한화 약 1560억) 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로 출시한 제품 '갤러리'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갤러리 검사를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으며, 향후 싱가폴, 일본 등에서도 그레일과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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