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으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한 고예림(31)은 3주 전에 자신도 모르게 현대건설 배구단 버스에 올라탔다.
고예림은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 버스 두 대가 앞뒤로 서 있었다.나는 분명히 페퍼저축은행 버스인 줄 알고 탔다"라며 "버스 계단에 올라서는데 기사님이 앞에 안 계셨으면 탔을 것 같다.팬들도 의아해하더라"고 웃었다.
고예림이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현대건설 버스에 올라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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