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화물칸에 태운 반려견이 실종됐더라도 항공사가 더 높은 '특별배상금'을 지급할 의무는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는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법원 요청으로 이베리아항공의 반려견 분실 사건을 심리한 결과 반려견도 '수하물' 범주에 포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승객은 스페인 현지 법원에 반려견 분실에 대해 이베리아항공 측에 5천유로(약 830만원)를 지급하라는 내용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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