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CC가 공동 선두 팀 간 맞대결에서 경기 종료 7초 전 터진 허웅의 극적인 3점포에 힘입어 원주 DB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쿼터 초반 DB와 공방을 펼치던 KCC는 허웅의 스틸에 이은 최진광의 3점포로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
쿼터 초반 이선 알바노와 엘런슨에게 연속 3점포를 얻어맞고, 김보배에게 팁인 득점을 허용한 데 이어 종료 6분 10초 전엔 이용우에게도 외곽포를 내줘 순식간에 DB와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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