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 알고 싶어요"…해외 입양인들, 입양서류 공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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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 알고 싶어요"…해외 입양인들, 입양서류 공개 촉구

해외 입양인들이 출생 및 가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입양 서류를 공개해달라며 16일 서울시 중구 아동권리보장원(NCRC)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에 나선 구상필씨는 "정체성을 찾기 위해 4년 동안 싸워왔지만, 아직도 입양 서류 한 장 받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입양 정보 공개 청구 진행 시 입양기관이 보유한 모든 서류를 전면 공개하고, 정보공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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