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김 차관은 캄보디아 측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캄보디아 내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외교부는 "훈 마넷 총리가 한국 내 캄보디아에 대한 부정적인 언론 보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 김 차관은 우리나라 내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양국이 더욱 긴밀히 공조하여 상황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며 "김 차관은 캄보디아의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개발협력 사업 역시 모색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영자지 (프놈펜포스트)는 16일 "캄보디아 경찰은 한국 언론의 지속적인 보도가 사건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양국 경찰 간 협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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