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국가유산청장이 16일 중국의 발해역사 편입 시도에 대해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유네스코와 함께 하면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허민 유산청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 감사에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중국이 발해 왕실 묘지를 발견한 지 20여년이 지났는데 이제와서 발표한 것은 동북공정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학술적으로 먼저 대처하고 유네스코 함께하면서 갈등 유산으로 풀어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의원은 "중국이 지금 이렇게 내놓는 것을 보면 2004년도에 했던 것처럼 광개토대왕비까지 포함해 이것도(발해 왕실 유물) '자기네 유산'이라고 얘기하는 것 같다"며 "이 보고서에는 '용두산 묘지는 중화민족의 역사를 사실로 증명한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청장님 알고 계셨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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