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120m 샷 이글' 앞세워 단독 2위…"첫 단추 잘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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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120m 샷 이글' 앞세워 단독 2위…"첫 단추 잘 끼웠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올렸으나 4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과 7월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2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효주는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다"며 "샷 이글에 성공했을 때 정말 기뻤다"고 돌아봤다.

김효주는 "아쉽게 놓쳤던 두 번째 우승 기회를 꼭 잡고 싶지만, 이번 대회 기간엔 우승 생각을 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이달 초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그런 생각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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