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린 김세영과 김효주가 고국 팬들 앞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17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 오전 10시 32분에 챔피언 조로 김세영과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김효주는 “저는 즐겁고 편하게 치는 걸 선호하는데 언니는 저와 성격이 반대라 플레이할 때 집중하는 스타일이어서 저를 피해 도망다니는 것 같다”고 농담하며 “그래도 같이 칠 때 둘 다 잘 쳤던 기억이 있어서 내일도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보다 나으려면 10언더파를 쳐야 하는데 그건 힘들겠지만 그래도 더 만족스러운 샷과 퍼트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4일간 대회이고 날씨 변수가 많은 코스여서 첫날 잘 쳤다고 우승 예감이 들진 않지만, 첫 단추는 잘 끼웠다는 생각이다.시즌 2승이 정말 간절하고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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