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간 희토류 공급망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자 국제무역담판대표인 리청강을 향해 “정신이 나갔다(unhinged)”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 파장이 일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선트 장관은 “리 부부장은 8월 말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 없이 워싱턴을 방문했다”며 “당시 그는 ‘미국이 중국 선박에 항만 요금을 부과하면 전 세계에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는 위협성 발언을 하며 매우 무례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리청강 부부장은 지난 4월 중국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담판대표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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